St ANDREWS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속 여다경(한소희 분) 스타일이 연일 화제다.

지난 5월 1일(금) 11회가 방송된 이후 골프웨어 세인트앤드류스 매장에는 극 중 한소희(여다경)가 착용한 골프웨어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극 중 여다경은 아버지와 함께 라운딩을 하며 세인트앤드류스의 골프웨어를 착용했는데, 올 블랙 컬러로 통일감을 주고, 다이아몬드 퀼팅 가디건에 레이스 디테일이 가미된 큐롯을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럭셔리한 룩을 선보였다.

세인트 앤드류스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으로 런칭을 해서 아직 많이 알려진 브랜드가 아님에도 매장으로 문의 전화가 와서 깜짝 놀랐다”며 “특히 세인트 앤드류스 금장 심볼이 박혀있는 모자와 스커트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세인트 앤드류스’는 골프의 성지인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를 모티브로,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하이엔드 골프웨어로
극 중 젊고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여다경 표 ‘영앤리치 (YOUNG & RICH)’ 컨셉과 잘 맞아 떨어졌다는 평이다.
그녀가 모자부터 니삭스까지 착용한 세인트 앤드류스 제품의 가격은 총 200만원 정도이다.

 패션계에서는 한소희라는 새로운 완판녀의 등장이 반갑다는 평이다. 코로나로 인해 깊은 불황에 빠진 패션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극 중 여다경이 결혼 후 다시 등장하며 입었던 코트와 웰컴 파티 때 입었던 원피스, 체인 숄더백, 판도라 귀걸이 등 그녀가 착용한 코트, 블라우스, 부츠, 핸드백, 귀걸이, 립스틱 등 등장하는 제품마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여다경패션’, ‘여다경가방’ 등 매주 드라마가 방영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는 한소희는 뻔뻔하고 당당한 불륜녀 캐릭터지만 매력적인 악역을 탄생시켰다는 호평을 들으며 특히 젊은 여성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우아한 스타일을 강조하는 ‘김희애 패션’과 몸매를 드러내며 도도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는 ‘한소희 패션’이 대비되며
드라마에 등장하는 제품들이 ‘완판’되는 등 홍보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배우 한소희가 출연하는 드라마 JTBC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